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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걱정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고 계신가요?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by 리뷰달고나 2024. 1. 1.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걱정이 내 인생을 망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가 검증된 실행법 수록

전세계 3천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서 인간관계론과

짝을 이루는 데일 카네기 최고의 역작이다.

이 책을 접하게 된건 23년 여름, 전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때 대리님의 책상위에서 보았다.

한창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떤 책을 읽어가며 나를 성장시켜나갈까 고민이던 와중에
역행자라는 책을 같이 읽은 대리님이 이 책을 읽고 있었고 추천도 받게 되었다.

당시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어떠한 방향으로라도 발전을 꿈꾸고 있었다.
회사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이직을 하고 싶었다. 나에게 너무나 잘해주었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지금도 알고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그 미안한 마음때문에 나의 도전을 그만두는 것이 오히려

나를 안쓰러운, 안타까운 사람으로 만든다고 생각했다.  
내가 느끼기에 큰 의미가 없어보이는 지속적인 야근, 미래가 불명확해보이는 기분,

개인적인 힘든 일 등으로로 인해 이직을 목표로 하는 도화선에 불이 붙게 했다.

학부시절 부터 23년 9월 하반기 시즌까지 나는 기존에 목표로

하던 회사에 포기하지 않고 지원했다. 지원을 하면서도 걱정은 많았다.

1. 하나의 회사에만 지원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맞는 것인가?
2. 여러 회사에 지원해서 서류합격을 하게 되면 회사일정상 면접도 다 볼 수 없을 텐데..?
3. 하나의 회사에 합격하더라도 면접을 보게되면 연차를 내야하고 티가 날텐데 어떻게 넘어갈까?
4. 이번에도 떨어졌네? 그냥 이 회사에서 잘 버텨나가는게 맞는걸까?
5... 등등

위와 같은 걱정들이 치솟으며 오히려 집중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나에게는 걱정이라는 걸림돌을 물리쳐 주며
죽어버린 과거를 차단하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지도 않으며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내일(미래)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지 말라는 것보다 내일을 맞이하는 최선의 방법이

지성과 열정을 집중해 오늘 해야 할 일을 잘 해내는 데에 있다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이다.


이 책에서는 앞서 살아온 사람들이 걱정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 방법론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사례를 통해 더욱 이해가 잘 되게 한다.
또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용법이 따로 포함되어있다.
독자들은 그 부분을 꼭 읽고 실천한다면 보다 더 큰 도움을 얻어나갈 것이다.


나는 내가 처한 상황과 유사한 키워드나 문장들을 삼성노트에

나의 문장으로 옮겨 적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걱정을 없애나갔다.


이 글을 작성하는 것 조차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완성도를 걱정하는 것보다

우선은 작성하면서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설이면서, 미루면서 안하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더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책에서 다룬 걱정과 삶에 대한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말을 정리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다.
-  몽테뉴 -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생각하지 않고, 늘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
- 쇼펜하우어 -

걱정과 불행의 대부분은 실재가 아니라 상상에서 비롯 되었다.

이미 그렇다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라. 그런 태도야 말로 모든 불행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 윌리엄 제임스 -

우리는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하지 말고 눈앞에 분명히 놓여 있는 것을 행해야 한다.
- 토머스 칼라일 -